EPL 2024/25 시즌 개막전 프리뷰, 레스터 시티 대 토트넘 홋스퍼

프리미어리그 2024/25 시즌 1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토트넘 홋스퍼의 맞대결입니다. 강등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 레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을 통해 EPL 무대에서의 입지를 다시금 다지고자 합니다. 반면,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새로운 시즌에서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출발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두 팀의 개막전 맞대결은 단순히 시즌 첫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감독 교체와 선수단 변화 등 여러 변수 속에서 펼쳐질 이번 경기는 팬들에게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레스터 시티, EPL 복귀와 함께 첫 시험대에 오르다

레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강등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복귀했습니다. 그러나 승격 직후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로 떠나면서, 스완지와 노팅엄에서 다소 미지근한 성과를 낸 쿠퍼 감독이 지휘봉을 맡게 되었습니다. 쿠퍼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레스터의 초반 행보는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름 이적시장 – 변화와 도전

레스터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몇몇 핵심 선수들을 떠나보내며 전력의 변화를 겪었습니다. 공격진에서는 FW 이헤나초(지난 시즌 2부 5골), 미드필드에서는 듀즈버리 홀(2부 12골)과 프라트, 수비에서는 DF 수터가 팀을 떠났습니다. 이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FW 더 코르도바-리드, MF 부오나노테, DF 오콜리 등을 영입했지만, 추가적인 보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주포인 FW 제이미 바디(지난 시즌 2부 18골)는 부상으로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하며, 2옵션 FW 파트슨 다카(2부 7골) 역시 부상으로 결장이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새로 영입된 자메이카 국가대표 FW 더 코르도바-리드가 ‘가짜 9번’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 시즌 레스터는 홈에서 17승 1무 5패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토트넘과의 최근 맞대결에서는 1승 4패로 고전한 바 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 새로운 시즌을 향한 기대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로 마감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한 시즌 더 기회를 주며 변화를 모색했습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MF 호이비에르, 세세뇽, DF 에메르송 등 몇몇 주전급 선수들이 팀을 떠났고, 대신 FW 솔란키(지난 시즌 19골), MF 오도베르, 그레이, 베리발, 양민혁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습니다.

본머스에서 주포로 활약했던 FW 도미닉 솔란케의 합류는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만약 솔란키가 빠르게 적응하고, 일부 장기 부상자들이 제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토트넘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개막전에서 도미닉 솔란케의 데뷔가 예정된 가운데, 그의 활약이 주목됩니다. 반면, MF 비수마는 징계로 인해 결장하며, FW 히샬리송 역시 아직 완벽한 컨디션이 아닌 상태입니다. 비수마의 빈자리는 MF 스킵이 메울 가능성이 높으며, FW 손흥민(지난 시즌 17골)은 솔란키 영입 후 왼쪽 윙포워드 포지션에서 활약할 예정입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원정에서 7승 6무 6패로 다소 기복 있는 성적을 기록했지만, 레스터 원정에서는 최근 3경기 중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주요 결장자 현황

레스터 시티

• FW 제이미 바디: 핵심 전력, 부상으로 결장
• FW 파트슨 다카: 주전급, 부상으로 결장
• DF 코너 코디: 주전급, 부상으로 결장
• GK 다니엘 이베르: 백업, 부상으로 결장

토트넘 홋스퍼

• FW 히샬리송: 주전급, 출전 불투명
• MF 비수마: 주전, 징계로 결장
• GK 포스터: 백업, 출전 불투명

전략적 분석 및 예상 경기 양상

레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경기를 풀어갈 예정입니다. 주포 바디의 부재는 큰 타격이지만, FW 더 코르도바-리드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또한, 매카티어와 은디디와 같은 중원 자원들이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백업 자원으로는 캐넌과 차우두리의 활약이 경기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는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해 손흥민, 메디슨, 쿨루세프스키, 그리고 새로 영입된 존슨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백업 자원으로는 베르너와 디바인의 활약이 관건이 될 수 있습니다.

토스플 뉴스 원 픽

양 팀 모두 상대의 빠른 공격진을 의식해 포백 수비라인을 내리고 철저한 선수비 후 역습 형태로 경기를 운영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전체적인 경기 양상을 루즈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으며 경기 시간 내내 득점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질 것입니다.

이번 경기는 레스터시티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이자 토트넘의 새로운 시즌을 향한 중요한 첫 걸음이 될것입니다. 양 팀 모두 시즌 초반 분위기를 잡기 위해 철저한 준비와 전략을 펼칠 것이 분명하며 경기는 팽팽한 양상 속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