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대 맨시티 분석 – 양 팀 뒷공간의 허점을 파고들다.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지는 첼시 대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일정이다.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 ROUND
첼시 Vs 맨시티
경기장 : 스탬포드 브릿지

상대전적 (최근 5경기) : 2승 0무 3패

첼시 (Chelsea FC)

첼시 EPL 순위 : 10위
첼시 EPL 승점 : 25점
첼시 EPL 전적 : 16경기 7승 4무 5패

첼시는 강등권 노팅엄포레스트에 무승부를 기록하며 반등에 실패했다. 스피디한 1-2선 자원을 토대로 강한 전방 압박을 가져가는 팀에게 맥을 못 추는 모습. 거기다 이번 시즌 상위 전력 5팀 상대로 3무 2패(3골 5실점)에 그쳤을 정도로 현 공격진이 통용되지 않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공격 마인드의 부재. 본머스를 상대할 때도 무게 중심을 수비에 두며 중원 장악에만 열중한다. 하지만 이번 상대는 중원 장악의 최고봉 맨시티라는 점을 잊지 말자.

첼시의 장점이 지워지며 수비 진영에서 무기력한 경기로 일관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참고로 주요 공격 자원인 마운트(AMC, 최근 10경기 1골), 스털링(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 하베르츠(FW, 최근 8경기 3골 1도움)로 나름의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으나 중원 싸움에 밀려 이들에게 공이 전달될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 무득점 경기가 전망된다.

맨시티 (Manchester City)

맨시티 EPL 순위 : 2위
맨시티 EPL 승점 : 36점
맨시티 EPL 전적 : 16경기 11승 3무 2패

맨시티 역시 하위권 에버튼에 일격을 맞았다. 6경기 연속 득점으로 공격의 연속성을 확인한 것은 긍정적. 하지만 4경기 연속 실점 허용이라는 아픈 손가락도 존재한다. 실점을 상회하는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 여지없이 승점을 잃는 모습.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3선 미드필더의 과도한 슈팅 비중. 많게는 전체 슈팅의 절반까지 가져가며 가장 득점력이 좋은 홀란드(FW, 최근 10경기 10골)의 결정력을 활용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이번 상대인 첼시는 전방 압박에 약하다는 일관된 약점을 보여주고 있는데다 무의미한 중원 전개에 힘을 쏟고 있어 한 수 위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겠다. 포든(FW, 최근 8경기 2골 2도움), 데브라위너(AMC, 최근 7경기 1골 3도움) 등 홀란드를 보조할 득점원도 있어 멀티 득점도 가능해 보인다.

첼시 대 맨시티 해외 배당흐름 분석

첼시 대 맨시티 예상 스코어

결과 예상

[일반 승/무/패] 맨시티 승
[언더오버 / 2.5] 언더

맨시티의 승리를 점친다. 물론 맨시티는 직전 에버턴 상대로 아쉬운 경기력을 펼친 점을 간과할 수 없다. 단, 첼시는 맨시티보다 더욱 처참한 경기력을 펼친 점을 배제할 수 없는 터. 특히 스털링 – 하베르츠 – 풀리식의 처참한 득점 생산성과 기량 하락이 뚜렷한 쿨리발리의 수비력 등 현재 스쿼드론 어떠한 장점도 찾아보기 힘든 상황. 아무리 홈 이점을 안고 있음에도 맨시티의 주도적인 경기 운영에 쉽게 공략 당할 것으로 분석된다.

단 맨시티의 답답한 공격 전개를 배제할 수는 없다. 물론 더브라위너 – 귄도안 – 베르나르도 실바를 필두로 점유율 축구와 홀란드의 득점력은 건재하다. 단, 이전 시즌들과 달리 전방에서의 플레이메이킹과 좌우 풀백 칸셀루 – 워커 의존도로 충분한 득점 생산엔 한계가 분명한 모습. 특히 최근 4차례의 맞대결 모두 3골 이하의 저득점 양상을 펼친 점도 간과할 수 없기에 필히 언더(2.5 기준) 접근을 겸하도록 하자.

출처. 첼시 대 맨시티 분석 – 양 팀 뒷공간의 허점을 파고들다. [토스플뉴스/tosple.com]

첼시 대 맨시티 세리에A 지난 경기 H/L